익숙한 현실을 뒤집은, 르네 마그리트 여기, 우리가 사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습적인 인식을 무너뜨려준 예술가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토리로 보는 미술 이야기 네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르네 마그리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일까?"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는 이 질문을 평생 던진 화가입니다. 오늘은 마그리트의 대표작 중에서도 특히 빛과 어둠,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작품 ‘빛의 제국’과 이미지, 사물, 언어 간의 거리를 말해주는 '이미지의 배반' (+인간의 아들, 연인의 키스)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마그리트와 초현실주의, 조금은 다른 거리감 마그리트는 초현실주의의 작가로 분류되는데요. 초현실주의라고 하면 샐바도르 달리처럼..